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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컴퓨터응용계열 학생들이 실습수업을 듣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
대구과학대 컴퓨터응용계열이 지난 9일 '제2회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과학대 LINC3.0 사업단·8개 대학 및 융합연구총괄센터·한국비교정부학회 등 총 11개 기관이 추진한 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0개 팀이 참가했다.
'New 셈틀도우미'란 팀명으로 참가한 대구과학대 컴퓨터응용계열 학생들은 'Convolution Neural Networks(합성곱 신경망)기술'을 활용,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손쉽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온라인 수어 번역 프로그램'을 제시해 대상(60만원 상당의 상품 포함)을 받았다.
팀장을 맡은 컴퓨터응용계열 이동섭(26)씨는 "농아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 공모했다. 온라인 수어 번역 프로그램으로 농아인과 일반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한성우 교수는 "디지털 전환 융합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 간 상호 참여와 소통을 경험했고 좋은 성과까지 얻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컴퓨터응용계열은 4차 산업의 중심인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부터 게임, 앱, 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관련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효설기자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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