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폭설 경북 포항 일부도로 및 여객선 운항 통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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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5 10:11  |  수정 2023-02-15 13:18  |  발행일 2023-02-15
밤사이 폭설 경북 포항 일부도로 및 여객선 운항 통제
15일 경북 울진군에 많은 눈이 내려 울진읍 시내에 제설차가 투입돼 재설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경북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려 포항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포항 청하∼상옥 국지도 68호선 7.6㎞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포항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여객선도 폭설로 인해 운항을 멈췄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울진(평해) 20.6㎝, 영덕(영해) 11.1㎝, 영양(수비) 5.2㎝, 경주(토함산) 4.7㎝, 포항(청하) 1.6㎝ 등 기록했다.

이에 울진에는 대설 경보, 영덕과 포항, 경주, 북동산지 등에는 대설 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울진과 포항, 경주 등 11개 시군에 제설 인력 176명과 장비 97대를 투입하고 별도의 마을제설반을 운영 중이다.

경북도는 15일 오후까지 북부 동해안(2~8㎝), 남부동해안·북동산지(1~5㎝), 울릉(1~3㎝)에 눈이 예보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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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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