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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3일 김희재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장과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에서 9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3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운용배수 15배)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비율과 보증료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 시 최대 2.2% 이자 지원혜택도 준다.
황병욱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영위기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적극적으로 보증을 공급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 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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