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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2023년 대기업집단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10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 가운데 1위다.
데이터뉴스가 대기업집단 상장사 CEO 408명 중 출신대학이 확인된 387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영남대가 CEO 8명을 배출, 전국 10위로 조사됐다.
서울대가 95명을 배출해 1위,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 순이었다. CEO를 8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10개로 이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은 영남대뿐이다.
영남대는 지난해 한경비즈니스와 NICE평가정보가 분석한 2022년 대한민국 100대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에 올랐다. 데이터뉴스가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서도 5명의 CEO를 배출, 9위에 오르는 등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심에 영남대 동문들이 있다는 것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다진 동문들의 활약을 넘어 영남대 학생들이 '선진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 있는 인재' '인류 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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