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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은 오는 다음달(3월) 부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따른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원산지 검증 대비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이 신청하면 FTA 교육을 이수한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및 모의 원산지검증 등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대구본부세관 지원대상 기업은 50여 개사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원산지검증 요청이 빈번했던 국가로 수출하거나, 검증 취약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신청 접수는 3월2일부터 17일까지로,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세관은 많은 지역 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2일 오후 2시 온라인 방식(ZOOM 활용)을 통한 검증대응지원사업 설명회도 연다. 수출입 업체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원산지 검증 대응지원사업 개요, 신청·접수 방법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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