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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이자, 평균(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대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중 합계 출산율이 0.76명으로 14위권에 머물렀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도 출생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1.12명)이 가장 높고, 이어 전남(0.97명), 강원(0.97명), 경북(0.93명), 제주(0.92명), 충남(0.91명) 등의 순이다.
대구지역 합계 출산율은 0.76명에 그쳤다.전년도는 0.78명이었다.
대전(4.0%)을 제외한 16개 시도 모두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출생아수도 급격히 줄고 있다. 지난해 대구 출생아수는 1만100명, 경북은 1만1천300명이었다. 2021년과 비교했을 때 대구는 -4.9%, -6.1%의 증감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증감률(-4.4%)보다도 높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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