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수정 경제전망치를 내놨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7→1.6%로 하향조정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6→3.5%로 내렸다.
한은 금통위가 이날 수정한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1.6%)와 같은 수준이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작년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4%(속보치) 감소해 2020년 2분기(-3.0%) 이후 10분기 만에 역성장했다. 지난달 수출 규모도 1년 전보다 16.6% 쪼그라들었다. 4개월째 감소세다. 같은 달 무역적자는 월간기준 역대 최대인 126억5천만달러에 이른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한은 금통위가 이날 수정한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1.6%)와 같은 수준이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작년 4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4%(속보치) 감소해 2020년 2분기(-3.0%) 이후 10분기 만에 역성장했다. 지난달 수출 규모도 1년 전보다 16.6% 쪼그라들었다. 4개월째 감소세다. 같은 달 무역적자는 월간기준 역대 최대인 126억5천만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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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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