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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경북도 제공> |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 대구와 경북이 나란히 선정돼 지역 의료 관광 활성화를 함께 이끌게 됐다.
27일 경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선정에 따라 도는 대구시와 3년간 웰니스·의료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서비스 통합운영을 위한 전담조직을 공동운영하고, 대구-대만노선 전세기 활용·KTX 연계상품 개발, 교통플랫폼 제휴형 셔틀버스 운행, 통합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활용 등 의료 관광 관련 융복합 서비스 제공을 상호 협력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도는 2021년부터 지난 2년에 걸쳐 웰니스 관광 기반을 마련했으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광역접근성과 외국인 관광수요 문제를 대구시 의료관광 인프라 분야와 연계 협력을 통해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경북과 대구는 글로벌 관광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웰니스·의료관광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