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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간의 상무여자축구단 연고지 이전 업무협약식. <문경시 제공> |
상무 여자축구단이 이달부터 충북 보은군에서 경북 문경시로 연고지를 옮겼다.
문경시는 2월 28일 문경시청에서 상무 여자축구단 연고지 이전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상무 여자축구단의 안정적인 연고지 정착과 WK 리그의 성공적인 개최, 경기력 향상, 지역 홍보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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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경시청에서 열린 상무여자축구단 연고지 이전 업무협약식. <문경시 제공> |
2007년 부산광역시를 연고지로 창단한 상무여자축구단은 연고협약 종료 후 2016년부터 충북 보은군을 연고로 7년간 활동했다. 한편 WK리그는 2009년 시작한 세미 프로페셔널 여자 축구 리그로 문경 상무, 경주 한수원, 세종 스포츠토토, 서울시청, 수원 FC, 인천 현대제철, 창녕 WFC, 화천 KSPO 등 8개 여자축구팀이 참가하고 있다.
문경 상무 여자축구단은 감독 등 25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졌으며 국가대표급 선수 3명을 보유하고 있다. WK리그는 오는 25일 인천에서 개막전이 열리며 문경 상무의 홈 첫 경기는 4월 1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정현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