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농산물 판로 확대 집중 투자로 잘 사는 농촌 만들겠다"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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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8  |  수정 2023-03-07 18:02  |  발행일 2023-03-08 제10면
박남서 영주시장, 농산물 판로 확대 집중 투자로 잘 사는 농촌 만들겠다
박남서 영주시장.

"농산물 판로 확대에 집중 투자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은 올해가 그동안 준비한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이라고 강조하면서 '미래지향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한 농업 혁신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영주시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청년층 인구 유입을 도모해 성공적인 영주시 농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대도시 농산물 특판행사,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업의 다변화 대책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역 농업 생산액의 70%를 차지하는 사과, 인삼, 한우, 양계 등 4개 품목 이외에도 한라봉, 레드향 등 아열대 과수와 별사과, 플롬코트, 샤인머스캣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그간 추진해온 기술실용화, 디지털 농업, 종자 등 주요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기술기반 농산업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비대면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영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의 매출액도 크게 뛰었다. 2025년까지 연간 매출액 100억 원 달성을 위해 신규업체 모집, 품질관리, 신규 프로모션 기획 등에 힘쓸 계획"이라며 "농축특산물과 가공품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해 지역 농축특산물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전국 10개 지점의 홈플러스에 'The 영주' 매장이 입점하게 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상품을 더욱 널리 알리고 매장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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