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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석(왼쪽) VNTC 대표가 지난달 28일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C-Lab(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4기 출신인 대구기업 <주>밸류앤드트러스트(이하 VNTC)가 바이오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VNTC는 의복형 척추측만증 보조기를 개발,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VNTC는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회의'에 참석해 자사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VNTC는 루닛, SK바이오팜, 세븐포인트원, 링커버스, 큐렉소 등 5개 업체와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VNTC는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을 선보이면서 환자 모니터링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
스파이나믹은 기기에 내장된 압력 센서로 환자의 착용 시간과 올바른 착용 여부 등을 인식한다. 이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보를 수치화돼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정확하게 치료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노경석 VNTC 대표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 우리 기술이 전 세계의 보다 많은 환자에게 활용되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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