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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토트넘 홋스퍼-울버햄프턴 경기에서 손흥민(왼쪽)이 울버햄프턴 수비수를 피해 슛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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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재성.(사진 왼쪽부터) |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5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끝내 공격 포인트는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승점 45)에 머물며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9)와 승점을 좁히지 못했고, 2경기를 덜 치른 5위 뉴캐슬(승점 41)의 맹추격을 받게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5일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울버햄프턴 경기에서의 손흥민이 보여준 플레이에 대해 토트넘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6.3점을 매겼다.
이강인도 잘 싸웠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마요르카는 5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라리가 엘체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를 맛봤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85분을 뛰며 팀의 세트피스를 전담하며 슈팅 찬스를 만드는 등 동분서주했다.
이날의 승부는 이강인이 교체된 후반 43분 갈라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엘체의 루카스 보예가 오른발 슈팅을 날려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이강인에게 평점 7.42점을 준 것은 위안이 됐다. 양 팀 선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반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은 팀의 4연승을 이끌며 활짝 웃었다. 마인츠는 5일 호펜하임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을 쌓은 마인츠는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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