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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전경. <영주시의회 제공> |
경북 영주시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토론 문화 정착과 민주시민으로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의회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의 수업 일정 등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도 운영해 더욱더 많은 청소년의 의회 체험 기회를 넓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모의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은 신청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의회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참여 학생은 '1일 시의원'으로 위촉돼 의회 전반적인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의회 소개 △1일 시의원 선서 △2분 자유발언 △안건발표 및 찬반 토론 △안건표결 △퀴즈 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의회의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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