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스포츠 도시'로 변신 시동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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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4 10:33  |  수정 2023-03-14 10:52  |  발행일 2023-03-14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국제·전국 규모의 굵직한 스포츠 대회를 열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내달 27~30일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 도내 경기장 54곳에서 4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전국생활체육대회가 있다. 6만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최근 16개 유관 기관 및 실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생활체육대회 상황보고회를 열어 종목별 경기 운영, 개회식 교통과 안전, 자원봉사 지원, 숙박 ·위생업소 등을 점검했다.

내년 4월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29개 종목에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도 열린다. 2012년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2025년 6월 구미시에서 5일간 45개국 1천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하이라이트다. 국내 유치는 서울(1975년), 인천(2005년)에 이어 세번째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가 전병극 1차관, 조용만 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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