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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전경. <안동대 제공> |
국립안동대학교가 오는 28일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치른다. 특히 이번 총장선거에는 학생들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비교원 투표 반영비율이 많이 증가했다.
앞서 안동대는 지난해 10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6일 총장선출을 위한 교원과 직원, 조교, 학생(이하 비교원) 반영비율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그 결과, 교원·비교원 간 투표 반영비율이 교원 66%, 비교원 34%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총장선거(교원 78%, 비교원 22%)와 비교했을 때 비교원 단체 비율이 12%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학생의 참여와 반영비율이 크게 확대됐다. 학생은 총학생회를 통해 대의원을 구성한 후 선거에 참여한다. 최종적으로 134명의 선거인단(대의원)을 구성하기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총장선거일과 후보자등록 신청 방법, 선거운동 방법, 투표 방법 등을 공고했다. 또 세부 내용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공문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전달됐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교내 사전 설명회를 통해 제9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진행 경과, 선거공보물 작성, 공개토론회 관련 안내 등에 관한 사항을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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