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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사벌국면 최장규 부면장이 지난 17일 상주 마리앙스웨딩홀에서 시화집 '어머니, 우리의 인연은 무엇입니까? 꽃잎이었겠지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최 부면장은 책머리에서 "어머니가 살아온 세월만큼 나도 똑같이 남은 세월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당신의 모습을 닮아가고자 한다"며 팔순 노모에 대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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