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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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08:09  |  수정 2023-03-28 10:37  |  발행일 2023-03-28 제20면
기관과 가스·수도 검침원 등 참여
위기가구 발굴 소통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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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관단체 관계자와 가스·전기·수도 검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발굴'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지난 21일 틈새 없는 시민복지 실현을 위해 기관단체 관계자와 가스·전기·수도 검침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가구 발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는 2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오·구미 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한전엠씨에스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관 대표들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 아동학대 등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논의했다. 또 원평·선주원남·상모사곡·인동·진미·양포동 등 원룸·빌라 밀집지역 생활실태 조사, 편의점의 위기아동 신고 등 위기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공적 지원은 한계가 있다"며 "민·관 협력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틈새 없는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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