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서문시장 이전 100주년 기념 대축제 개최

다음 달 1일 열리는 '2023년 서문시장 100주년 대축제' 포스터. <대구 중구청 제공>

다음 달 1일 서문시장 이전 100주년을 맞아 '2023년 서문시장 100주년 대축제'가 열린다.

대구 중구청은 4월 1일 서문시장 큰장삼거리 일원에서 서문시장 이전 100주년을 맞아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문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문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 대해 감사를 전하기 위해 대구서문시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청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공연인 '큰장별곡' 뮤지컬을 시작으로 개막해 큰장가요제가 펼쳐진다.

큰장가요제 예선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대신119안전센터 앞 서문시장 야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참가는 대구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22~29일까지 대구서문시장연합회(053-256-6341)로 전화하거나 이메일(khans792@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서문시장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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