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시, 산장지구 374억원 규모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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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10:25  |  수정 2023-03-29 09:18  |  발행일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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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영식 국회의원

경북 구미시 산장지구(산동읍·장천면 )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은 27일 20년째 상습 가뭄 피해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장지구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농촌에 필요한 농업·생활·환경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올해 확보한 국비 3억 원으로 기본조사를 실시한 뒤 2025~2030년 총 사업비 374억 원으로 용수관로 39㎞를 개·보수한다. 양수장 6곳, 취입보 4곳은 신설한다.

구미시는 최대 숙원사업이던 산장지구 개발을 위해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에 공모했으나, 매년 탈락의 아픔을 겪어왔다.

김영식 국회의원이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기본조사비를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

김영식 국회의원은 "3만 명의 주민이 사는 산동읍과 장천면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라면서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의 설계와 착공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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