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내뿜는 경북도의원 구미시 4선거구 보궐선거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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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18:57  |  수정 2023-03-29 07:25  |  발행일 2023-03-29 제5면
국민의힘 김일수, 민주당 채한성 후보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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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후보·채한성 후보.(사진 왼쪽부터)

내달 5일에 여야 맞대결로 펼쳐지는 경북도의원 구미시 4선거구(상모사곡·임오동) 보궐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상조 전 도의원 사망으로 공석이 된 구미시 4선거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곳으로 구미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일수(60)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채한성(49) 후보가 맞붙었다.

김일수(60) 후보는 계명문화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상모사곡동 체육회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구미시 배드민턴협회장과 <주>한국플라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새마을운동 전국 페스티벌 개최 △박정희 생가 및 상모온수골 저수지 생태공원 테마길 조성 △오태공원 조성 및 오태~북삼도로 조기 착공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유능한 해결사 역할을 맡아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상모사곡동과 임오동 건설을 위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대 사회복지과와 대구 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과를 졸업한 채 후보는 상모사곡동 통장협의회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상모사곡동 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사곡역 조기 완공 △박정희로 6차선 조기 착공 △사각지대 폐쇄 회로(CC) TV 추가 설치와 방범 순찰 강화 △중·고교생 교복 지원비 50만 원으로 인상 △새마을테마공원~사곡역~왕산 허위 기념관 연결 새마을로 개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채 후보는 "정직하게 살아온 신념을 바탕으로 주민의 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소소한 일까지 챙기는 마을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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