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인 구미로 온다

오는 16일까지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대한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가 열리는 박정희 체육관 전경.<구미시 제공>

전국 탁구인들이 첨단산업도시 경북 구미를 찾아온다.

1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제29회 대한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가 6~1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연말에 개최하는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와 함께 양대 탁구대회가 꼽힌다.

6일부터 8일간 초등부(U-13), 중(U-16)·고등부(U-19),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어 15~16일에는 제29회 대한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가 열려 전국 탁구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미를 방문하는 선수, 임원, 학부모는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음식점, 숙박업소의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예상된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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