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열렬히 환영"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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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6 17:56  |  수정 2023-04-06 17:59  |  발행일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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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영남일보DB

경북도·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성공한 것과 관련해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6일 "대한민국이 방산 강국으로 나아갈 초석을 다졌다"며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윤 회장은 "이번 사업 유치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 의원의 몫을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미는 방위산업 경쟁력을 빠짐없이 갖춰 마침내 K-방산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단추를 끼웠다"고 했다.

그는 "구미를 포함한 경북에는 약 200여 개의 방산관련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3만여 개의 방산 진입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집적화돼 있다"며 "이는 방위산업에 있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미시는 경북도·구미전자정보기술원·금오공대·경운대 등 우수한 산학연관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와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를 통해 긴밀히 연계해 중지를 모아왔다"며 "구미국방벤처센터·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등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가 구축되면 방산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는 물론 국내외 방산시장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년 후 5산단에는 기업가동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 돼 사람이 모여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 구미시는 향후 5년간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K-방산 전초기지 조성'이란 비전 아래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연구·인증 인프라 지원 및 사업화 △방산 창업 및 중소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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