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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하 구미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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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하 구미시의원 |
"지난 5년간 4차례 발생한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의 잦은 화재 대책과 인근 지역의 환경 보존 대책을 촉구합니다."
신용하 구미시의원(산동읍, 해평·장천면)은 12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2007년 준공한 구미시환졍자원화시설 야적장에서 2019년 5월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2020년 11월에는 6일간 화재, 2021년 4월에는 4일간 화재 등 지난 2월까지 4차례나 불이 나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의 잦은 화재로 산동읍, 장천면, 양포동 주민들은 유해 연기와 냄새로 엄청난 고통과 함께 다시 화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루 소각 폐기물 반입량 230t에 비해 소각 용량은 최대 200t에 그쳐 매일 30t은 야적되고 있어 소각로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했다.
신 시의원은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 출입 차량은 하루 평균 120대에 이르지만, 진입 도로는 폭이 좁아 항상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현재 6% 수준인 구미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9조(주민지원기금의 조성)에 명시된 폐기물에 징수한 수수료를 10%로 높여 주민지원 기금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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