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 수처리용 활성 미생물 기업체 지원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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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6  |  수정 2023-04-25 14:43  |  발행일 2023-04-26 제11면
구미시설공단, 수처리용 활성 미생물 기업체 지원
구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구미하수처리장 전경.<구미시설공단 제공>

구미시설공단은 구미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는 농축 미생물을 기업체에 제공하고,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루 평균 20만t의 하수를 처리하는 구미하수처리장이 제공하는 농축 미생물은 생물 반응조에서 고도로 활성화된 미생물 복합체다.

수질 1~5종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농공단지에 입주한 500여 개 사업장에서 농축 미생물 사용으로 약품비 절감과 폐수처리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설공단은 환경기술이 부족한 구미국가산단 중소기업의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지원 대상은 환경 전문 기술인이 없어 공정관리와 폐수 배출허용 기준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와 개인 하수처리시설이다.

지난해 미국 환경자원학회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구미시설공단의 수질오염 공정시험법 기술지원은 △수질 오염사고 예방 △기술 지원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환경시설 적정가동에 필요한 단위 공정별 운영 방법 등이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하수처리장 농축 미생물 보급과 폐수 기술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경영 실적 개선과 낙동강 환경 보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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