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신공항경제권 대비 대형 주거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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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1  |  수정 2023-04-30 17:38  |  발행일 2023-05-01 제9면
경북 구미시, 신공항경제권 대비 대형 주거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와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 성장을 목표로 대규모 주거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경북도가 지난 2월 고시한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에 따르면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대 15만㎡ 면적에 1천53가구(2천422명)가 입주할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토지 소유 주민들이 도시개발사업 조합을 구성해 구미시에 먼저 제안했다.

이곳과 인접한 산동면 적림리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9만6천㎡ 면적에 2천275가구(5천232명)가 입주할 수 있다. 애초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제안으로 추진한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경북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요청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신공항과 연계한 10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도 조성한다. 신공항과 가까운 곳에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는 소규모 공장 용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중소기업형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이밖에 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국제비즈니스 업무지구 조성, 국제학교 설립, 복합테마파크 조성, 비즈니스 헬스케어 병원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대형 주거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구미국가산단 1~5단지, 고아·해평·산동 농공단지와 함께 제조, 물류, 서비스, 주거 안정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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