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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가 봄 시즌 이벤트로 동화 속 세계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사진은 원더랜드의 흰 토끼 환영 인사 존. 문화엑스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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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 시즌 이벤트였던 '동화 나라 숲'의 요정과 어린이 관람객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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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가 봄 시즌 이벤트로 동화 속 세계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사진은 관람객을 맞이하는 트럼프 병사의 존 모습. 문화엑스포 제공 |
흰 토끼를 쫓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 숲으로 들어가면 동화 속 세계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를 만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봄 시즌 이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한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를 기획했다.
5~29일 매일 오후 6~10시 화랑 숲에서 펼쳐지는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는 숲길을 걸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세계를 경험한다. 살아있는 동화 속 캐릭터들,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 등 19개 주제별로 동화 속 세계가 펼쳐진다.
화랑 숲 입구에서 신비로운 '루미나 원더 게이트'를 지나면 반짝반짝 빛나는 '토끼굴 빛 터널'을 넘어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로 들어간다.
원더랜드에는 빛으로 가득한 환상의 정원에서 방문을 환영하는 흰 토끼가 나타나 "하트의 여왕이 무언가 잃어버려 고민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흰 토끼의 부탁을 받고 화랑 숲으로 깊숙이 들어서면 이제부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어 동화 속 모험을 즐긴다.
원더랜드로의 화랑 숲 입구에는 원더랜드 테마 포토존이 있다. 또 동화 속 캐릭터로 깜짝 변신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봄 요정의 마법 의상실'과 '봄 요정의 페이스페인팅 숍'이 유료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3·5시 경주타워 앞에는 경북지역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이 거리공연으로 봄을 노래한다.
정규식 사무총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봄 이벤트로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를 기획했다"며 "경주의 아름답고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환상의 동화 속 세상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엑스포는 5~7일 사흘간 '봄빛 키즈랜드'로 열기구 탑승, 에어바운스 놀이터, 저글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문화엑스포는 시즌별 행사로 관광객과 도민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보여 야간 문화관광 명소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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