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도 '천원의 아침밥' 시작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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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3  |  수정 2023-05-03 11:38  |  발행일 2023-05-03 제23면
대구 전문대 중 유일하게 운영

11월까지 주4회 하루 100명씩

계명문화대도 천원의 아침밥 시작
대구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운영에 들어간 계명문화대의 학생식당.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대구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일부터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먹는 식생활 문화를 전파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1일 '2023년 천원의 아침밥' 2차 운영대학(전국 94개)으로 선정됐다.

복지관 학생식당에서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주 4일(월~목요일), 하루 100명(시험기간 200명으로 확대)씩 총 8천600명에게 자율배식 형태로 제공된다. 학생들은 1천원만 결제하면 국과 3찬 이상의 4천원짜리(대학부담 2천원+정부지원 1천원+학생 1천원) 백반식을 먹을 수 있다. 대학 측은 학생식당 운영업체와 협의해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한다. 또 의견 수렴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학생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대학생활은 물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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