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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쓰고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 영남일보 DB |
코로나19 이후 첫 어린이날로 곳곳에서 대면 행사가 계획된 오는 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야외 나들이가 어려울 전망이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어린이날인 5일까지 이어지겠다. 곳에 따라서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함께 비가 종일 내리겠고, 6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해안지역과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한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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