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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 김경도<사진> 부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Ⅱ-삼태사와 병산전투'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7일)한다.
김 부의장은 고려 건국 당시를 배경으로 한 삼태사와 병산전투의 프롤로그 제사장 역할을 맡아 축문을 읽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그는 "2년 연속 왕의 나라에 출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은 왕건을 도와 고려를 창건한 김선평·권행·장정필 삼태사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삼태사와 병산전투는 지역민의 역량과 순수한 향토 사랑으로 이루어진 열정적인 무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절정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돼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문화를 사랑하고 향유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왕의 나라 시리즈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작품"이라며 "지역 스토리를 활용한 브랜드 작품으로 안동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만큼 관광산업을 주도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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