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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 생산자 단체는 업무 협약을 맺고 특등급 쌀 '영호진미' 생산을 약속했다.<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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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 생산자 단체는 업무 협약을 맺고 특등급 쌀 '영호진미' 생산을 약속했다.<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가 특등급 쌀 '영호진미'를 생산할 100㏊ 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 쌀로 선정한 영호진미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식감을 한 단계 높인 쌀이다.
구미시는 4일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 생산자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호진미 생산단지 육성에 나섰다.
지난해 기준 경북에서 쌀 재배 면적 3위에 올랐던 구미시는 영호진미 생산단지 100㏊를 조성한다.
또 생산량이 풍부한 일품벼를 대체할 반찰벼 특수미 단지를 조성해 구미지역 쌀 명품화에 도전한다.
쌀 생산 농민의 소득향상, 지역농업 발전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논 10a당 쌀 생산량이 전국 1위(763㎏)에 오른 재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등급 쌀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수요자 맞춤형 최고 품종의 쌀 개발로 밥맛 좋은 구미 쌀의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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