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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지난 8일 경북 구미 고아읍에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지난 8일 경북 구미 고아읍에서 김락환 중앙회장, 17개 전국 시·도협회장, 21개 경북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특별교통수단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가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차량으로, 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로 등록한 뒤 필요할 때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5㎞ 이내)은 1천100원이며, 이후 ㎞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붙는다. 현재 19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2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는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구미시의회 동의와 구미시 심의를 거친 뒤 현재 특별교통수단 운영 책임기관인 구미시설공단과 5월 말까지 인수인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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