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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가동을 목표로 구미국가 5산단에서 공장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LG BCM 양극재 구미공장 전경.<구미시 제공> |
지난해 2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5산단에서 착공한 상생형 구미 일자리 2차전지 기업 <주>LG BCM 양극재 공장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현재 공장 신축 공정률은 87%에 이른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부지 6만6천116㎥에 공장 연 면적 7만6천449㎥ 규모로, 최대 연간 6만t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순수 전기차(EV 500㎞ 주행) 50만 대에 장착할 수 있다.
LG화학이 자회사로 설립한 LG BCM(Battery Core Material)의 총 투자액은 4천946억 원이며 직접 고용 187명, 간접 고용 1천 명이다.
상생형 구미 일자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경북도·구미시 등 노·사·민·정과 경제주체가 고용·투자 ·복리후생 분야에 합의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지역 투자 사업이다.
LG BCM은 협력기업에 안전설비, 분석 장비 지원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펀드와 상생협력기금 100억 원 조성을 약속했다.
한편, 구미국가 5산단에는 LG BCM 신축 공장을 중심으로 2차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 10여 곳이 잇따라 입주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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