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출소자 적응시설에서 입소자 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북의 모 출소자 적응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가 지난 5일 시설에서 함께 지내던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현재 시설에서 나와 지내고 있고, B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을 확보했고, 사건 발생지 관할 경찰서로 조만간 이첩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1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북의 모 출소자 적응시설에서 생활하던 A씨가 지난 5일 시설에서 함께 지내던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현재 시설에서 나와 지내고 있고, B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을 확보했고, 사건 발생지 관할 경찰서로 조만간 이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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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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