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구의원 '짝퉁' 판매 혐의로 검찰 송치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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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2  |  수정 2023-05-21 15:16  |  발행일 2023-05-22 제6면
현역 구의원 짝퉁 판매 혐의로 검찰 송치

현역 기초의회의원이 '짝퉁' 판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1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을 모조품 판매 혐의(상표법 위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6일 김 구의원과 관련해 모조품 유통 및 판매, 정부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이 의심된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접수된 고발 내용은 △보조금을 사업자 본인과 민법상 친인척 관계에 해당하는 외주업체를 선정한 건 △보조금 거짓 신청 및 부정 수급 건 △보조금 수급자격자 명의도용 및 대여의 건 △상표법 위반의 건(모조품 유통·판매) △주민등록에 관한 거짓 사실 신고 건 △임대료 지원(간접 보조금) 사업장의 목적 외 사용의 건 △제3자 사업자 개인정보 무단 도용의 건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판매 기간이나 매출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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