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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한 도로에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돼지가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를 활보하다 소방대원에 의해 포획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도축장으로 끌려가던 돼지 한 마리가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46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인근 도로에서 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축장으로 이동하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게차를 동원해 돼지를 다시 차에 실었다. 돼지는 결국 도축장으로 옮겨졌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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