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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영아체험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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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오감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구미시 제공> |
취학 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자가 하루 평균 2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6일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서 문을 연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개관 한 달 만에 6천여 명이 이용했다.
장난감 1천 점, 도서 200권, 돌상·돌복 30점을 갖춘 장난감 도서관은 하루에 60명 이상이 장난감을 빌려 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금오산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 놀이실과 우주가 배경인 유아체험 놀이실에는 하루 100명이 방문하고, 놀이 공간인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실은 6~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외출이나 짧은 근로시간에 아이를 대신 돌보는 서비스 제공으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다.
이곳에서는 보육 교직원 교육, 대체 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와 자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육아 고충 상담, 가정양육 지원사업,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특화된 37가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 공원(우항공원)에 연면적 1천674㎡ 규모로 건립됐다
구미시 산동읍 가정주부 김모(34)씨는 "부모 교육과 상담,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양육법을 배웠다"며 "아이도 좋아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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