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로 집중호우 가능성 높아지자…대구소방 종합대책 추진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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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9  |  수정 2023-05-26 11:10  |  발행일 2023-05-2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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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대비 훈련을 진행 중인 소방관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올여름 엘니뇨 영향으로 7월과 8월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7~8월 엘니뇨 현상이 발달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아질 전망이다.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한 대류 현상 및 저기압성 순환 형성 등 영향으로 남쪽에 있는 수증기가 유입돼 강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 당국은 오는 10월15일까지를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출동 태세를 유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요 종합대책으로 △재난신고 폭주에 대비한 119접수대 확대 운영 △수난구조장비와 수방장비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침수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구조대책 등을 마련해 신속한 인명구조 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태풍·호우 기상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와 소방력 전진배치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기상예보에 귀 기울여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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