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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홍(왼쪽부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이 지난 2일 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경북도와 구미시, 방위사업청이 지난 2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구미시는 전담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협약으로 사실상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 준비를 마쳤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구미시·방사청은 △클러스터사업단과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 무기 복합체계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과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 △국방 신산업 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과 우수 민간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도·구미시는 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첨단 소형무기체계 중심의 방산 완제품 생산에서 군 전력화와 수출까지 가능한 방산 강소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첨단 소형무기체계 기술과제 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지원, 기술이전 제품화 지원 등 국방 창업과 우수 민간기업의 방산 진입을 도와주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방위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발굴해 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개방형 방산특화연구소 운영으로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지난 4월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방산 관련 중소기업에 5년간 총 499억 원을 들여 유·무인 무기 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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