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구미 농촌협약 공모사업' 300억원 확보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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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4 18:14  |  수정 2023-06-05 09:44  |  발행일 2023-06-06 제10면
2024년부터 5년간 450억원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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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인 '구미시 농촌 공간발전' 구상도. 김영식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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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경북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450억원 규모의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주도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을 목표로 2024년부터 5년간 4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구미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선산·산동읍)과 소규모 농촌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무을·장천면)이 핵심이다.

선산읍에는 상생케어센터 신축으로 상생돌봄센터·가상체육실·귀농귀촌센터가 들어서고, 산동읍에는 마실센터 리모델링으로 마을카페·다목적회의실·교육실이 갖춰진다. 또 무을면 행정복지센터에는 행정기능 복합화로 북카페·나눔급식소·공부방이, 장천면에는 주민건강지원센터가 신축돼 목욕탕·교육실·회의실이 들어선다.

김 의원이 농촌 협약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를 수 차례 찾아 장·차관을 만나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유치 신청에 나선 113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구미를 포함한 22개 시·군만이 선정됐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산동읍과 장천면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374억 원 규모의 '산장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선정에도 앞장서 농촌 정주 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구미의 농촌지역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그늘에 가려 정주여건은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두 차례 공모사업 유치를 계기로 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구미가 도농복합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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