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10㎞ 남자부 우승 박현준씨 "다시 재기량을 찾아 감격스럽습니다"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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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4 17:34  |  수정 2023-06-05 07:57  |  발행일 2023-06-05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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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남자부 1위 박현준씨
"건강이 나빠지면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는데 다시 재기량을 찾아 감격스럽습니다."

4일 제16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 대회 남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준(39)씨는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박씨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는 처음 참가했다. 그는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2분 4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한때 하던 일을 쉴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박씨는 "우선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평소 하던 대로 꾸준히 연습하고 페이스를 잘 조절했다"는 박씨는 "큰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도중에 꾸준히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해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에 참가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박씨는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뛰면서 건강도 되찾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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