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장소…경주하이코 최적지 급부상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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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7 07:02  |  수정 2023-06-07 07:27  |  발행일 2023-06-07 제1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장소로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가 최적지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주하이코 등 보문관광단지는 항아리 모양이고, 반경 1.5㎞ 이내에 모든 숙박시설과 회의장이 있으며 고층 건물이 적어 안전과 경호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2005년 부산APEC 정상회의 당시에도 한·미 정상회담은 안전과 경호를 고려해 보문단지에서 열렸다. 여기에다 경주는 이미 ‘2005 APEC 에너지장관 회의'를 비롯해 18년간 모두 16회의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 가치(소규모 도시 개최)의 실현을 위해서도 ‘2025 APEC 회의'는 경주에서 열리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APEC 회의' 개최 국내 도시는 오는 11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경주를 비롯해 제주도, 인천, 부산 등이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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