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결승 득점 '빠른 발 빛났다'

  • 홍석천
  • |
  • 입력 2023-06-12 11:42  |  수정 2023-06-12 11:42  |  발행일 2023-06-12

배지환의 빠른 발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친 피츠버그는 34승 30패로 이날 패한 밀워키 브루어스를 1경기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NL)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배지환은 1-1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공략해 빠른 발로 2루까지 파고들었다. 짧은 안타였으나 배지환의 빠른 발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어 카라스코의 폭투 때 3루까지 달려간 배지환은 투쿠피타 마카노의 우전 안타로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배지환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피츠버그의 2-1 승리로 끝났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교체 출전해 득점까지 기록했으나 팀은 이기지 못했다.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 1득점 기록했다. 팀은 4-5로 졌다.

이날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콜로라도가 9회말 라이언 맥마흔과 놀런 존스의 솔로포 두 방으로 4-3 역전승하면서 김하성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