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전자초자 노사합의로 문 닫는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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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6  |  수정 2023-06-16 07:08  |  발행일 2023-06-16 제2면
동양전자초자 노사합의로 문 닫는다
2011년 6월 구미시 이달의기업으로 선정된 동양전자초자 임직원이 구미시청에서 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현존 1호 외국인 투자기업인 동양전자초자가 오는 20일 문을 닫는다

경북 구미 동양전자초자 노동조합(영남일보 5월12일 9면 보도)은 지난 14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노사 협상에서 회사 측과 폐업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달 3차례 가진 노사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못하자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경북지노위의 4번재 조정 회의에서 중재가 이뤄졌다. 노조원 93명이 위로금을 받는다.

LCD용 유리를 제조하는 동양전자초자는 주요 납품처인 LG디스플레이 P6E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되자 지난달 폐업을 선언했다.

1973년 5월 일본전기초자<주>가 투자한 동양전자초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115억 5천만 원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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