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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가 설치한 그늘막 쉼터. <포항시 북구 제공> |
"그늘에서 잠시 쉬세요"
경북 포항시 북구(청장 한상호)가 무더위 그늘막 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건널목 앞이나 교통섬에서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양덕동 휴먼시아 사거리 등 85곳에서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동 포은도서관 앞 건널목 등 10곳을 대상으로 그늘막을 신규 설치 중이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시민의 짧지만 소중한 휴식을 위해 그늘막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신호대기 중 짧은 시간이지만 시민 여러분이 더위를 피해 달콤한 휴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겨울철에는 온기정류장 12곳을 운영하며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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