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 나란히 하락...휘발유 9주·경유 10주째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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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1 10:23  |  수정 2023-07-01 10:43  |  발행일 2023-07-01
6월25~29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 1천572.1원

최고가는 서울 1천641.2원... 최저가는 대구 1천534.6원
휘발유와 경유 나란히 하락...휘발유 9주·경유 10주째
오피넷 유가 현황. <오피넷 캡쳐>


국내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나란히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리터)당 1천572.1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3.7원 하락한 것이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9원 하락한 1천641.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8원 하락한 1천534.6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580.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543.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4.9원 내린 1천382.7원으로 나타났다. 10주 연속 내린 것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배럴당 74.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5.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0달러 내린 92.3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등락은 보통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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