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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경. |
경북 포항의 한 은행 ATM기기에서 돈을 인출하던 60대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범행 6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전남 광양 한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A(41)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은행 ATM기기에서 현금을 찾던 B씨를 폭행한 뒤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추적을 피해 충북 청주, 인천, 서울, 경남 진주 등 전국을 돌면서 매일 은신처를 옮겨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B씨의 동선을 파악해,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도 파악 중이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의 동선을 파악, 추적 끝에 사건 엿새 만에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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