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령 영아 72명···대구·경북 경찰 각 30명, 31명 소재 파악 中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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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0 13:42  |  수정 2023-07-11 09:23  |  발행일 2023-07-10
대구·경북 유령 영아 72명···대구·경북 경찰 각 30명, 31명 소재 파악 中

대구 경찰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아'에 대해 30명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지자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유령 아동' 33명 중 3건은 출생 신고 등 사실이 파악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종결했다. 조사를 종결한 3건은 보건복지부 착오로 전수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전수 조사 기간인 7일 총 31건의 수사 의뢰가 접수됐고, 이날 2건이 추가됐다.

경찰은 아동의 소재와 아동 학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수사 의뢰된 39명 중 31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종결 대상 중 문경에서 사망한 아동의 경우 시설에 인도됐다가, 불법 정황 없이 숨진 것이 확인됐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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