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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사진 왼쪽)과 알버트 코이플라인 독일 카를스루에 부시장이 지난 7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간 상호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
대구 수성구가 독일 카를스루에시(市)와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본격화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알버트 코이플라인 카를스루에 부시장은 지난 7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는 경제·문화·예술·스포츠·교육 등 다방면에서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의향서 체결로 지역 출신 예술인의 독일 진출의 물꼬도 텄다.
수성구에 따르면, <재>수성문화재단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간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성악가 1명이 오디션을 통해 2023~2024 시즌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의 오페라 출연진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와 함께, 성악가 2명도 독일 현지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와 함께, △상호 도서관 프로그램 교류 △도서관 사서 교류 △미술 작가 2명 교류 △대구미술관과 미술작품 교환전시 등도 논의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양 도시 간 차이점은 교류를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을 통해 상호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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