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황제주 등극…장중 100만원 뚫어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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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0 16:46  |  수정 2023-07-10 16:47  |  발행일 2023-07-10
에코프로 황제주 등극…장중 100만원 뚫어
에코프로 CI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10일 장중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에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전 거래일보다 3.57% 오른 101만5천 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가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고, 주당 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황제주'에 올랐다.

에코프로는 올해 초 11만원대에서 이날 100만원을 돌파하며 822% 급등했다. 56만 원대로 시작한 지난달 대비로는 80% 상승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지난해 7월 13일 장중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6만3천913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천488% 급등했다.

에코프로 랠리가 계속되면서 국내외 증권사들이 과열 경고 리포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에코프로의 상승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3개월 내 에코프로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42만5천원으로 이날 주가는 증권사 목표가의 2.4배에 이른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2007년 9월7일 동일철강이 110만2천800원을 기록하며 황제주에 오른 바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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