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양승진·정지윤·이형일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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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8  |  수정 2023-07-17 15:38  |  발행일 2023-07-18 제20면
영남일보 양승진·정지윤·이형일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영남일보 양승진 기자
영남일보 양승진·정지윤·이형일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양승진·정지윤·이형일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영남일보 이형일 기자

영남일보 양승진·정지윤·이형일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6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17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비즈니스룸에서 월례회를 열고 2023년 6월 이달의 기자상을 심사했다.

신문취재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양 기자는 지난 3월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산모 바꿔치기' 사건이 발생한 것을 단독 보도 했다. 긴급 수술로 출산한 여성이 퇴원 후 열흘이 지나 아이를 찾으러 왔는데, 산모가 아닌 다른 여성이 아이를 찾으러 온 것을 병원 관계자가 의심스럽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정황을 최초 보도했다.

양 기자는 "저출산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한국에서 영남일보 보도로 불법 아동 매매·입양, 대리모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보도 이후 이 사건과 동일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출생미신고 영·유아가 전국적으로 1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전수 조사 및 경찰 수사도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기획 부문에서 수상한 정 기자와 이 기자는 영남일보 온라인 버전과 유튜브 영상으로 '서문시장과 상인, 그리고 사람' 기획 및 연속보도를 했다. 정 기자와 이 기자는 올해 100년을 맞은 서문기장과 관련, 서문시장의 산 역사인 상인들을 통해 서문시장 과거를 듣고 기사와 영상으로 제작해 보도했다.

정 기자는 "이번 기사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100주년을 준비하고 서문시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기록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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